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유리한 美 주 10곳

글로벌 · 2026-07-10 · CNBC

미국 내 10개 주가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유리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공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주는 전력·네트워크·부지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각 주(州)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텍사스·오하이오 등 10개 주가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들 주는 풍부한 전력 공급, 광통신 네트워크, 대규모 부지, 그리고 세제 혜택 등에서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주민 반대와 환경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과 냉각수를 소비해 지역 자원에 부담을 주고, 소음과 미관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일수록 장기적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