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전 임원, 제조AI 아르다 공개

테크 · 2026-10-20 · CNBC

오픈AI 전 연구책임자 밥 맥그루가 AI로 제조 자동화를 돕는 스타트업 아르다를 설립했다. 아르다는 2억3,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5억 달러를 인정받았고, 군사기술 기업 안두릴과 이미 협력 중이다.

오픈AI의 전 연구책임자 밥 맥그루가 AI로 미국 제조업 자동화를 돕는 스타트업 '아르다(Arda)'를 설립했다. 아르다는 최근 2억3,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5억 달러를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알티미터 캐피털, 액셀, 코슬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아르다는 제조 엔지니어가 생산 라인을 더 빠르게 구축하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맥그루는 이를 프로그래머용 클로드나 커서에 비유하며, 설계 변경 때 자동화 설비를 바꾸는 데 3~6개월 걸리던 작업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군사기술 기업 안두릴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공동창업자로는 구글·메타 출신의 아우구스투스 오데나와 팔란티어 출신 엔지니어 알렉스 마크, 야콥 프릭이 합류했다. 알티미터의 아푸르브 아그라왈은 전 세계 제조업이 16조 달러, 미국만 3조 달러 규모라며 장기 기회를 강조했다. 아르다는 향후 로보틱스로 제품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맥그루는 설계 변경이 잦은 제품은 동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된다며, 자동화가 이를 미국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도 배경으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