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분기 성장 4.5%, 기술 쏠림 경계
글로벌 · 2026-10-20 · CNBC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4.5%로 반등하며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IMF는 번드서밋에서 중국의 자원 배분 왜곡을 지적하고 특정 산업만 골라 지원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비자는 중국 은행카드 사업 승인을 받았고, 기업들은 미·중 공급망 격차 속에 생산기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4.5%로 반등했다. 수출 급증이 성장을 이끌었고,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는 2022년 6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상하이 번드서밋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 크리슈나 스리니바산이 중국의 자원 배분 왜곡을 지적했다. 정책당국이 특정 산업만 골라 지원하기보다 시장 기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한때 경제의 5분의 1을 넘던 부동산에서 벗어나는 전환도 과제로 남아 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빈틈을 메우고 있다. 선전의 킥스타터 파트너 INNO100은 월 500만 위안(약 75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중국에 10개, 해외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쿤웨이테크놀로지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에 센서를 공급하면서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중 공급망 격차는 여전히 커서 비중국산 기어박스의 리드타임이 56주에 달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도권 진입 소식도 이어졌다. 비자는 40년간 중국 사업을 이어온 끝에 은행카드 사업 승인을 받았다. 미국 재무부는 방콕 양자 회담에서 마스터카드와 씨티그룹의 중국 시장 접근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