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엔스케일과 450억弗 컴퓨트 논의

테크 · 2026-10-20 · TechCrunch

앤트로픽이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과 450억달러 규모의 컴퓨트(연산 인프라) 계약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여 전 양사가 발표한 계약과 같은 규모로,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이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또 한 건의 대규모 컴퓨트(연산 인프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규모는 450억달러로, 한 달여 전 양사가 발표한 계약과 같은 수준이다. 소식통은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며 세부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지난 1년간 초대형 컴퓨트 계약을 잇달아 체결해 왔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그 흐름의 연장선이 된다.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장기 계약으로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AI 연산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이 쏠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투입 대비 수익성이 뒤따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양사는 모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상장이 예상된다. 엔스케일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300억달러로 제시한 기업가치를 두고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