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톱 애널리스트가 꼽은 유망주 3선
테크 · 2026-10-18 · CNBC
AI 관련 매매 우려와 유가 부담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월가 상위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성장 잠재력이 큰 종목으로 유나이티드헬스, 메타 플랫폼스, 마벨 테크놀로지를 제시했다. 실적 개선과 신규 AI 서비스 사용량, 사업 목표 상향이 공통된 근거로 꼽혔다.
AI(인공지능) 관련 매매에 대한 우려와 유가 부담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월가 상위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성장 잠재력이 큰 종목으로 유나이티드헬스, 메타 플랫폼스, 마벨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과거 추천 적중률을 기준으로 애널리스트 순위를 매기는 팁랭크스가 선별한 종목들이다.
유나이티드헬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연간 이익 전망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의 에린 라이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29달러를 유지하며, 메디케어어드밴티지(MA)와 옵텀헬스 사업 개선이 턴어라운드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최소 20.50달러로, 4분기 추가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상향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메타 플랫폼스는 AI 에이전트 '뮤즈(Muse)' 출시 이후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구겐하임의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700달러에서 850달러로 올렸다. 뮤즈의 일간활성사용자(DAU)는 5주 만에 130만명으로 첫 주 30만명에서 급증했지만, 전체 36억명의 DAU 가운데 0.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당분간은 수익화보다 사용량 확대가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최근 인베스터데이에서 2030년까지의 총유효시장(TAM) 전망을 4000억달러로 높였다. 스티펠의 토레 스반버그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370달러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회사가 커스텀 사업 매출 목표를 잇따라 상향하고 공급망 확보 약속을 받아낸 점이,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고객 확보에서 경쟁 우위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