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AI 인력 과반 흡수
테크 · 2026-10-19 · TechCrunch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가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디즈니가 자산 일부를 인수하고 직원 최소 60명에게 고용을 제안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과반 규모로, 연간 보상 총액은 약 6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Character.AI)가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디즈니가 이 회사의 자산 일부를 사들이고 직원 상당수를 흡수하기로 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디즈니는 캐릭터AI 직원 최소 60명에게 고용을 제안했으며, 이는 전체 인력의 과반에 해당한다. 이들의 연간 보상 총액은 약 6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앞서 캐릭터AI는 디즈니가 자사 자산 일부를 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류는 고용 제안을 받은 직원 가운데 "압도적 다수"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캐릭터AI의 전 최고경영자(CEO) 카란딥 아난드는 최근 디즈니의 첫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서류는 캐릭터AI가 "크고 활발한 이용자 기반"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용과 소송·규제 관련 부담에 발목이 잡혀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거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더 높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기업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