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배터리 교체형 드론 도크 공개

테크 · 2026-10-18 · Tom's Hardware

DJI가 자동 배터리 교체 드론 도크 '독 4'를 공개했다. 착륙 후 45초 이내 재이륙이 가능하며, 하드웨어 세트 가격은 167,999위안(약 2만5천 달러)이다. 미국에서는 FCC 인증 문제로 판매되지 않는다.

DJI가 자동 배터리 교체 기능을 갖춘 드론 도크 '독 4(Dock 4)'를 공개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드론이 착륙한 뒤 배터리를 25초 만에 갈아 끼우고, 45초 이내에 다시 이륙한다. 통상 30분가량 걸리는 충전 과정을 건너뛰는 방식이다.

독 4는 배터리 팩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하며, 각 팩을 15%에서 95%까지 채우는 데 약 27분이 걸린다. 배터리 팩은 예비 전원으로도 쓰여 정전 시에도 교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예비 전원으로는 팩을 충전하지는 못한다. 도크는 마트리스 5TD 기종 전용이며 O4 지상국이 필요하다. 해당 기체는 광각·중망원·망원 카메라 3종과 열화상, 라이다, 전방위 레이더를 갖췄고 AI로 차량·선박·동물 등 17종 객체를 탐지한다.

중국 협력사에서 도크 4와 마트리스 5TD, O4 지상국을 묶은 세트를 하드웨어 기준 167,999위안(약 2만5천 달러)에 주문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해 12월 외국산 드론과 핵심 부품을 커버드 리스트에 올린 뒤 신규 기종의 인증이 막혀 있어서다. DJI는 올해 초 FCC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8월 제안된 규칙은 라이다나 열화상 센서를 탑재한 기존 인증 기종과 도크까지 판매 중단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규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