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공모 7배 초과청약

테크 · 2026-07-09 · 서울신문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공모에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는 9일 확정되며, 조달 규모는 종가 기준 약 37조원으로 미국 상장 외국기업 중 역대 2위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에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 글로벌 장기투자 펀드와 국부펀드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했다.

공모 주관사들은 지난 8일 오후 청약 접수를 마감했고, 공모가는 9일 확정된다. 청약 대금 기준으로는 약 1,715억달러(약 260조원)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가가 8일 SK하이닉스 종가(207만6,000원)를 기준으로 정해질 경우, 이번 공모의 자금 조달 규모는 245억달러(약 37조1,400억원)에 달해 미국에 상장한 외국기업 중 역대 2위 규모가 된다.

SK하이닉스 ADR은 10일 나스닥에서 종목명 'SKHYV'로 임시거래를 시작하며, 13일 정규거래가 개시된다. 14일이 공모대금 납입일이고 15일 투자자 계좌에 ADR이 입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