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무료 집수리 대가로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
테크 · 2026-10-17 · Tom's Hardware
실제 세계 데이터를 모으는 AI 연구소 HUMXN이 배관·전기·공조 등 주택 수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기술자의 작업 과정을 촬영해 AI 로봇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미니애폴리스·시카고·마이애미 세 도시에서 먼저 시범 운영된다.
실제 세계 데이터 수집을 전문으로 하는 AI 연구소 HUMXN이 주택 소유주와 손잡고 숙련 기술자의 작업 과정을 기록해 AI 로봇 학습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배관, 전기, 공조(HVAC), 에어덕트 청소, 카펫 청소等服务 비용을 보조해 이용자가 무료로 서비스를 받는 대신, 웨어러블 촬영 장비를 착용한 인력이 집 안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기록하도록 했다. 기술자는 정상적으로 보수를 받고, 주택 소유주는 비용을 내지 않는 구조다. 사실상 HUMXN이 주거 공간 촬영 권한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셈이다.
창업자 토머스 유니스는 "차세대 AI는 인터넷의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로봇이 숙련 인력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험실 환경에서는 기술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주택과 장비, 문제 유형, 기술자, 환경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은 기후 조건이 크게 다른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마이애미 세 도시에서 먼저 시작된다. 상황 파악과 시스템 점검에서 시작해 도구 선택, 변화하는 조건에 대한 대응, 작업 완료 여부 판단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록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한다.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 확보 과정에서 데이터 도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실제 활동 데이터에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