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콘텐츠 총괄 교체, 피터 라이스 영입

테크 · 2026-10-16 · CNBC

넷플릭스가 벨라 바자리아를 대신해 전 디즈니 임원 피터 라이스를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선임한다. 발효는 10월 26일이며, 이번 인사는 대규모 인력 감축 발표 하루 만에 나왔다.

넷플릭스가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교체한다. 넷플릭스는 벨라 바자리아를 대신해 전 디즈니 임원 피터 라이스를 새 CC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발효 시점은 10월 26일이다.

라이스는 최근까지 디즈니에서 케이블 채널과 뉴스 프로그램, 주요 스포츠 중계를 총괄했다. 그 전에는 21세기폭스와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에서 요직을 맡았고, 넷플릭스는 그를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창작 임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새 역할에서 그는 각본·비각본 시리즈와 영화, 라이브 이벤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조직을 이끌게 된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그를 두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규모 운영 전문가 중 한 명이라며 환영했다.

바자리아는 약 10년 만에 넷플릭스를 떠난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팀에서 라이브 스포츠 전략에 집중하며 화제성 높은 경기와 토너먼트를 이벤트로 만들려는 작업을 주도했다. 서랜도스는 그간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인사는 넷플릭스가 조직 전반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한 다음 날 나왔다. 전체 인력의 약 6%, 약 1,000개 일자리가 줄어드는 규모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20% 넘게 하락했으며, 발표 당일 시간외 거래에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 분기 실적은 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