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심장약 임상 실패에 9% 급락

글로벌 · 2026-07-09 · CNBC

영국 최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심장약 후보물질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9%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11일(현지시간) 자사의 심장약 후보물질이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장중 9%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번 임상 실패는 최근 몇 년간 신약 개발에서 성공을 거둬온 아스트라제네카에 드문 타격이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과 항암제 등에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는 이번에 좌절을 맛봤다.

분석가들은 이번 실패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 분야 성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의 전체 파이프라인과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 결과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며,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