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급락…물가 충격에 안전자산 선호

채권 · 2026-10-15 · CNBC

미국 국채 금리가 기술주 매도세와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 여파로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자금을 옮기면서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몰린 영향이다. 최신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돈 점도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13bp(베이시스포인트) 넘게 내린 5.056%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5.385%로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5bp 이상 낮아진 4.745%를 나타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생산자물가는 9월 한 해 기준 6.3% 급등해 202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 5.5%를 웃돌았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도 월간 0.6%, 연간 3.7% 올라 예상을 상회했다.

물가와 금리 상승 우려가 AI(인공지능) 투자 붐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계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그간 급등했던 기술주를 팔고 채권으로 자금을 옮겼다.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