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벤딩스푼스에 3.3억 달러 추가 투자…주가 35%↑
테크 · 2026-10-14 · CNBC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탈리아 인수 전문 기업 벤딩스푼스에 3억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35% 급등했다. 지난 7월 나스닥 상장 당시 6억 달러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벤딩스푼스 주가가 35% 급등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 회사에 3억3000만 달러를 새로 투자했다는 증권 공시가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벤딩스푼스는 버크셔에 보통주 1000만 주를 주당 33달러에 발행한다. 이번 투자로 버크셔의 벤딩스푼스 지분율은 4%로 높아진다. 앞서 버크셔는 지난 7월 벤딩스푼스가 나스닥에 상장할 당시 6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프란체스코 파타르넬로 벤딩스푼스 공동창업자 겸 인수 담당 총괄은 "인수합병(M&A) 기회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탄탄하다"며 "버크셔의 투자는 우리 팀과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며, 재무적 유연성과 우량 자산 인수 능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그렉 아벨 최고경영자(CEO)가 연초 워런 버핏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이후 버크셔가 내놓은 최신 투자 결정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벤딩스푼스는 여러 소프트웨어·앱 기업을 사들여 운영하는 연쇄 인수 기업으로, 자체 인수 여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