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예상 하회 실적…북미 소비 위축
글로벌 · 2026-07-09 · CNBC
펩시코(PepsiCo)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북미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과 이익이 둔화됐지만, 해외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펩시코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로, 시장 예상치 2.33달러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매출은 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이 역시 예상치 238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로 인해 예산을 Tighten(긴축)하면서 스낵과 음료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북미 편의식품 부문 매출이 1% 감소했고, 북미 음료 부문은 1%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국제 사업은 선전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매출은 6% 증가했고, 유럽은 4% 성장했습니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도 4%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가 실적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펩시코는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4%에서 약 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회사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은 소비재 업계 전반의 소비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몬델레즈 등도 유사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