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개인용 AI 앱 비공개 출시 지원

테크 · 2026-10-14 · TechCrunch

구글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이용자가 AI로 직접 만든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비공개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 앱을 스토어에 공개하지 않아도 개인 용도로 쓸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구글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개인이 AI로 직접 만든 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비공개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의 기기에서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구글은 현지시간 화요일 이 기능을 발표했다.

이렇게 만든 개인용 앱은 플레이 스토어의 검색이나 목록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으며, 앱 제작자 외에는 누구와도 공유되지 않는다. 사용자는 구글 AI 스튜디오로 앱을 만든 뒤 자신의 기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구글 플레이 정책은 그대로 적용된다. 우선 미국에서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이용자가 만든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쓰려면 플레이 스토어에 게시해야 했고, 이는 약 30억 명의 플레이 스토어 이용자에게 공개되는 것을 뜻했다. 그래서 상당수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 대신 어느 기기에서나 돌아가는 웹 앱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구글은 앞으로 신뢰하는 지인 네트워크와 만든 앱을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반응이 좋으면 신뢰·안전성 검토를 거쳐 정식 공개 앱으로 전환하는 길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부문에도 변화가 붙는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하는 '게임 파인더'를 선보이고, 12억 명 규모 게임 커뮤니티 데이터를 활용한다. 48시간 게임 챌린지 '스프린트', 이용자가 직접 게임 목록을 만드는 기능, 플레이 스토어 AI 비서 'Ask 플레이'의 앱 비교 기능, 제미나이 대화와의 연동 확대 등도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