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E 데일리] 코스피 장중 -3%대 급락, 지난주 美 증시는 AI 변동성 속 주간 상승… 9월 CPI·은행 실적 앞둔 한 주
BQE 데일리 · 2026-10-12 · BQE
지난주 AI 거래 변동성 속에서도 주간 상승으로 마감한 뉴욕 증시, 푸틴의 이란 종전 구상 전달, 중국의 사상 최대 금 수입을 중심으로 주말 뉴스를 정리하고 이번 주 CPI·은행 실적 일정과 기술패권·정치패권 흐름을 스토리로 풀었습니다.
기준: 2026-10-12 BQE 편집일. 어제(10/11)는 일요일이라 미국 시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국 지수와 종목 시세는 금요일(10/9) 정규장 종가이고, 코스피만 월요일(10/12) 장중 값입니다. 일본은 체육의 날 휴장이라 금요일 종가가 그대로 표시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세 가지입니다. 하나, 주말 사이 쏟아진 AI 안전 논쟁과 빅테크의 에이전트 경쟁. 둘, 푸틴이 전달한 이란 종전 구상과 중국의 금 사재기. 셋, 수요일 9월 CPI를 앞두고 국채 금리 5.2%대에서 숨을 고르는 시장입니다.
1. 전일자 주요 뉴스
1) 지난주 뉴욕 증시, AI 거래 변동성 속 사상 최고치와 급락을 오간 끝에 주간 상승
지난주 미국 증시는 AI 관련 거래를 둘러싼 변동성 속에서 사상 최고치와 급락을 오간 끝에 주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AI·통신 사업 확장과 오픈AI 성장 전망을 둘러싼 엇갈린 보도가 투자 심리를 흔들었습니다. 금요일에는 S&P 500이 0.59%, 다우가 0.83% 올랐고 VIX는 14.84로 내려왔습니다.
2) 이번 주 증시, 물가 지표와 은행 실적에 쏠린 눈
이번 주는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고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연달아 나옵니다. 대형 은행 실적과 물가 지표가 연준 금리 기대와 시장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짐 크레이머는 실적 기대 과열, 중동·유럽 지정학 리스크,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등 악재를 인정하면서도 S&P 500 인덱스 펀드 정기 적립은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3) 푸틴, 트럼프에 이란 종전 구상 전달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원하는 구체적 종전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디젤 도입과 제재 한시 면제(2027년 4월까지)에 합의한 직후 나온 소식입니다.
4) 중국 금 수입 사상 최대, 가격의 구조적 버팀목
중국 중앙은행의 장기 연속 매입에 가계 수요가 더해지며 금 수입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베이징의 전략과 부동산·주식 부진 속 안전자산 선호가 맞물린 결과로, 중국의 매수세가 금 가격에 구조적 지지를 제공한다는 평가입니다.
5) JP모건 "우량 채권, 세대에 한 번 올 기회"
JP모건자산운용은 소외됐던 우량 채권 시장에 강세론을 제시했습니다. AI 주식 쏠림을 우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분산 수단이라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5.242%로 수년래 최고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6) 밴스 부통령의 MS 비자 발언, 실제 데이터와는 엇갈린다
행정부가 8개 기술기업의 영주권 후원 자격을 정지한 가운데, 밴스 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고 인력을 H-1B 근로자로 대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비자 승인 데이터는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
7) MS 나델라 "AI에 인간 통제 비상 브레이크 필요"
사티아 나델라 CEO는 첨단 AI에 인간이 통제하는 비상 브레이크와 격리·독립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모든 AI 모델은 손상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격리·관찰하며 변조 불가능한 증거를 남기는 투명한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앤스로픽이 에이전트 통제 실패 사례를 공개하고 내부 평가에서 인터넷을 차단한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8) 실리콘밸리, 트럼프의 "초지능" 명칭에 동조
트럼프 대통령이 AI를 초지능으로 부르자고 제안하자 머스크, 베니오프, 젠슨 황, 나델라 등이 공개적으로 이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명칭을 둘러싼 정치와 산업의 동조가 빠르게 나타난 장면입니다.
9) 슈퍼마이크로 AI 칩 밀수 공모자, 유죄 인정
AI 칩을 중국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던 공모자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첨단 AI 반도체의 대중 반출을 둘러싼 수출 통제 위반 사건이 법적 절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 애플, 화요일 스마트홈 허브·homeOS 공개 예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13일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디스플레이와 A18 칩을 갖춘 시리 기반 스마트홈 허브 '홈뷰'와 homeOS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애플TV·홈팟 미니 갱신판과 LG와의 스마트홈 협력도 함께 거론됩니다.
11) 버핏, 레나르 지분 확대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택건설업체 레나르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12) 워너브라더스·파라마운트 합병 완료, '스카이댄스' 출범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새 회사가 출범해 대규모 비용 절감과 조직 통합에 나섭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2. 경제지표 (별 3개)
10/10~10/12 사이 미국, 한국, 유로존, 일본, 중국에서 별 3개 등급으로 발표된 지표는 없었습니다. 대신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별 3개 지표를 정리합니다(결과는 발표 전입니다. 시각은 KST).
지표결과예측치이전치
미국 9월 소비자물가 YoY (10/14 21:30)발표 전3.7%3.4%
미국 9월 소비자물가 MoM (10/14 21:30)발표 전0.6%0.4%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 YoY (10/14 21:30)발표 전2.5%2.4%
미국 9월 근원 소비자물가 MoM (10/14 21:30)발표 전0.2%0.3%
미국 9월 생산자물가 MoM (10/15 21:30)발표 전0.5%0.4%
미국 9월 소매판매 MoM (10/15 22:30)발표 전0.3%1.2%
미국 9월 기존주택판매 (10/13 23:00)발표 전396만 채398만 채
중국 9월 소비자물가 YoY (10/14 10:30)발표 전1.0%0.8%
중국 9월 수출 YoY (10/14 12:00)발표 전25.3%25.0%
중국 9월 수입 YoY (10/14 12:00)발표 전23.5%28.2%
중국 9월 무역수지 (10/14 12:00)발표 전1,145억 달러1,191억 달러
핵심은 수요일 밤의 9월 CPI입니다. 헤드라인 예측치가 3.7%로 이전 3.4%보다 높고 월간 상승률도 0.6%로 직전 0.4%를 웃돌 것으로 보여, 국채 금리가 5%대에서 버티는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외에 유로존 ECB 총재와 Fed 의장의 연설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3. 인덱스 등락 현황
지수종가등락률
S&P 5007,811.54▲ +0.59%
나스닥 10030,883.15▲ +0.51%
다우존스51,654.95▲ +0.83%
러셀 20002,806.98▲ +0.46%
VIX14.84▼ -3.70%
코스피 (10/12 장중)6,416.47▼ -3.16%
닛케이 225 (일본 휴장, 금요일 종가)69,030.70▼ -0.02%
달러지수(DXY)102.17▼ -0.06%
미 국채 10년 금리5.242%▲ +0.13%
WTI 원유 선물90.21▼ -1.79%
금 선물4,231.3▲ +0.36%
미국 3대 지수는 금요일 AI 변동성을 딛고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월요일 장중 6,400선까지 밀리며 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락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고, 장 마감 후 외국인 수급과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조회 시점 기준입니다.
4. 이슈별 영향 상품과 등락률
이슈상품종가·수준등락
스페이스X 주파수 인수 여진T모바일(TMUS)$148.58▼ -13.27%
스페이스X 주파수 인수 여진AT&T(T)$22.18▼ -10.82%
스페이스X 주파수 인수 여진버라이즌(VZ)$41.6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