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유튜브 시청 취향 공개…레나르 지분 확대
글로벌 · 2026-10-10 · CNBC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저녁마다 유튜브 클립을 즐겨 본다는 보도가 나왔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주택건설업체 레나르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저녁 시간마다 유튜브 영상 시청에 빠져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가 오마하 자택에서 안락의자에 앉아 대형 TV로 클립을 본다고 전했다. 아침에는 주로 CNBC를 시청한다는 것이다.
그가 보는 영상은 투자나 금융과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옛 광고와 가수 공연 영상, 쇼 음악, 철도, 브리지 등 잡다한 소재를 넘나들며 무작위로 영상을 찾아 들어간다는 것이다. 고인이 된 찰리 멍거와 함께한 영상도 즐겨 본다고 전해졌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습관이 버크셔가 유튜브 모회사인 알파벳에 투자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크셔는 주택건설업체 레나르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보유 지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추가 매수분을 공시할 의무가 생겼고, 최근 매입분도 공시됐다. 연말과 비교하면 보유 지분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주택 구매 여력이 줄면서 같은 기간 레나르 주가는 큰 폭 하락했다.
버핏은 소비재 투자에서 '소비자 마음속 점유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코카콜라와 디즈니처럼 사람들이 브랜드에 품는 호의적 이미지가 경쟁 우위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