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밀수 공모자, 유죄 인정

글로벌 · 2026-10-11 · Tom's Hardware

슈퍼마이크로 관련 AI 칩 밀수 사건에서 공모 혐의를 받던 인물이 중국으로 AI 칩을 반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첨단 AI 반도체의 대중 반출을 둘러싼 수출 통제 위반 사건이 법적 절차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슈퍼마이크로(SMCI)와 연루된 AI 칩 밀수 사건에서 공모 혐의를 받던 인물이 중국으로 AI 칩을 반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해당 인물은 슈퍼마이크로를 매개로 이뤄진 AI 칩 반출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죄 인정은 재판 절차에서 이뤄졌으며, 형량 등 구체적인 처분 내용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첨단 AI 반도체의 대중 반출을 둘러싼 수출 통제 위반이 형사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그동안 최첨단 AI 칩의 중국행을 제한해 왔고, 이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관련 기업과 유통 경로에 대한 당국의 감시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수출 통제 위반 사례가 늘어날 경우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와 거래처 검증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슈퍼마이크로 측의 입장이나 후속 조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