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이밍 최상위 GPU 생산 중단하고 AI로

테크 · 2026-10-10 · Tom's Hardware

엔비디아가 소비자용 최상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의 생산을 중단하고 AI 데이터센터·전문가용 GPU로 생산 역량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가속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부문에 공급을 우선 배분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소비자용 최상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의 생산을 중단하고, AI 데이터센터용과 전문가용 GPU로 생산 역량을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웨어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가 전한 내용이며, 회사 차원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배경에는 AI 가속기 수요 급증이 자리한다. 데이터센터용 칩은 게이밍용 그래픽카드보다 단가와 수익성이 크게 높아, 한정된 생산 능력을 어느 쪽에 배분할지가 엔비디아의 핵심 판단이 됐다. 최근 실적에서도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체 매출을 이끄는 구조가 뚜렷해졌고, 그 비중은 계속 커지는 추세다.

파장은 소비자 시장에 미친다. 최상위 그래픽카드 공급이 줄면 게이머와 PC 조립 수요자들은 구매난과 가격 상승을 겪을 수 있다. 반면 AI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클라우드·서버 업체들에는 공급이 우선 배분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이번 생산 중단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후속 소비자용 모델 계획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