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6월 회의서 금리 방향 두고 의견 분분
글로벌 · 2026-07-09 · CNBC
연준이 6월 16~17일 회의록을 공개한 결과, 위원들 사이에 금리 방향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은 경제 회복에 따른 조기 긴축을 주장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16~17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금리 방향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위원들은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위원들은 고용 시장의 완전한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현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록은 "몇몇 참가자들은 경제 전망이 달성될 경우 자산매입 속도를 늦추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참가자들은 경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은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