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데이터센터 계약 NDA 폐지
테크 · 2026-10-10 · TechCrunch
아마존이 지방정부와 데이터센터 계약을 협상할 때 비밀유지계약(NDA)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초 같은 조치를 취했다. 비밀 협상 관행이 AI 인프라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을 키워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마존이 지방정부와 데이터센터 계약을 협상할 때 비밀유지계약(NDA)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비슷한 방침을 내놓은 데 이어 나온 행보로, AI 인프라 확충을 둘러싼 갈등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유치 협상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AI 인프라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이 커졌다.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중단하자는 모라토리엄(중단령)이 제안되거나 실제로 시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 조건과 인센티브가 공개되지 않는 관행이 주민 불신을 키운 요인으로 꼽혀왔다.
업계에서는 NDA 폐기가 실제 계약 체결 방식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개인용 AI 스타트업들은 소비자가 자신의 메일함과 파일, 신용카드 접근 권한을 AI 에이전트에 맡길 것이라는 전제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웹사이트들의 허용과 이용자 신뢰 확보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