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관세 환급에 이익 전망 상향…매출은 신중
글로벌 · 2026-10-08 · CNBC
리바이스 스트라우스가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다만 매출 전망은 기존 범위의 하단으로 낮추며 시장 기대에 못 미쳤고, 직접판매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리바이스 스트라우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관세 환급이 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 요인이었다. 다만 회사가 제시한 매출 전망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고,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기존 범위에서 올려 제시했지만,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 범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간 순매출 성장률 전망은 이전에 제시했던 범위의 하단으로 낮췄다. 반면 환율 변동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기존 범위의 상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됐다. 미주 지역 매출은 증가했으나 미국 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직접판매(DTC) 매출은 늘었지만 기존점 판매는 사실상 정체됐고, 도매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성과를 냈지만 직접판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없었는지 파악해 개선 조치를 이미 취했다는 설명이다. 관세 환급으로 얻은 이익 가운데 일부는 연말 쇼핑 시즌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투입된다. 회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