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난, 소프트웨어가 최선의 해법?

산업 · 2026-10-08 · Tom's Hardware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AI 전력난을 푸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하드웨어 증설보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꼽았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AI 전력난을 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꼽았다. 하드웨어 증설이나 전력 인프라 확충보다 소프트웨어 효율 개선이 더 빠르고 저렴하다는 판단이다.

연구진은 와트당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연산을 처리하도록 소프트웨어를 다듬으면, 발전 설비를 새로 짓거나 전력 계약을 늘리지 않고도 늘어나는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다는 논리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계속 우상향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크게 웃도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확보 경쟁은 이미 AI 인프라 투자의 병목으로 떠올랐다. 전력망 접속 대기와 송배전 설비 부족, 지역 주민 반발 등으로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개선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