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회담 후 이란 문제서 유럽과 이견

글로벌 · 2026-07-09 · CN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과 이란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후, 유럽 국가들이 이란에 대해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 앙카라에서 이틀간 나토(NATO)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에 유럽 동맹국들이 부담을 느끼며 이란 문제에서 거리를 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이란 핵합의(JCPOA)와 중동 지역 안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 간의 이견이 두드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장한 반면, 유럽 국가들은 기존 합의를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의 후,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유럽국들은 이란과의 외교적 채널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입장을 일부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미국과 유럽 간의 이란 정책 차이를 더욱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란은 유럽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국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어떠한 압박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란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