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워너브러더스 합병 마무리

글로벌 · 2026-10-08 · CNBC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가 공식 마무리되면서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통합 법인이 출범했다. 스카이댄스 공동 최고경영자는 통합 법인이 진출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가 공식 마무리되면서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통합 법인이 출범했다. 스카이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엘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통합 법인이 "진출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통합 법인은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스튜디오, CBS 방송 네트워크, CNN과 TNT, MTV, BET 등을 아우르는 유료방송 포트폴리오, 그리고 파라마운트플러스와 HBO 맥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유하게 됐다. 엘리슨은 HBO 맥스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결합해 글로벌 스트리밍 가입자 기반을 단번에 크게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국제 올림픽 중계권과 CBS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유료방송 사업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경영은 공동 CEO 체제로 나뉜다. 엘리슨은 창작 비전과 기술 혁신, 장기 전략을 맡고, 요넌 크레이즈는 두 회사의 통합과 일상 운영을 총괄한다. 크레이즈는 미디어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엘리슨은 스카이댄스 회장을 겸하면서 오랫동안 제작 현장에서 활동해왔다.

다만 통합 법인은 반독점 우려로 인수를 막으려 소송을 제기한 주(州) 법무장관들과의 합의에 따라, 향후 몇 년간 매년 일정 편수 이상의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해야 하는 의무를 안게 됐다. 엘리슨은 파라마운트플러스와 HBO 맥스를 하나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