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가격 상승…이란 전쟁·고유가 영향

글로벌 · 2026-07-09 · CNBC

미국 중고 전기차 가격이 이란 전쟁과 고유가 여파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맨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에 따르면 6월 대비 12% 올랐다.

미국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맨하임(Manheim)이 발표한 중고차 가치 지수(Used Vehicle Value Index)에 따르면, 전기차 부문 지수는 2025년 6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과 고유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중고 전기차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맨하임 지수는 미국 도매 경매에서 판매된 중고차 가격을 추적한다. 전기차 외에도 전체 중고차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기차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중고 전기차 가격 상승이 단기적 현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차 재고가 회복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 가격 안정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