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노바, 엔비디아 도전 속 110억 달러 평가

테크 · 2026-07-08 · CNBC

AI 칩 스타트업 삼바노바가 제너럴 애틀랜틱 주도 투자로 110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엔비디아를 겨냥한 경쟁사들의 부상이 주목된다.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삼바노바(SambaNova)가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 주도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10억 달러(약 14조 5천억 원)를 인정받았다. 이는 엔비디아(Nvidia)의 AI 칩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의 부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삼바노바는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AI 추론 및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경쟁사인 그록(Groq), 세레브라스(Cerebras) 등과 함께 엔비디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수요 증가로 맞춤형 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바노바는 특히 추론(inference) 분야에서 효율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바노바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왔으며, 2021년에는 6억 76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