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카리 "인플레이션 여전히 너무 높아"

채권 · 2026-10-01 · CNBC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는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은 양호하지만 매우 좋은 수준은 아니라고 봤으며, 인공지능 투자 붐이 중립금리를 끌어올렸다는 진단도 내놨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가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물가지표가 나왔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판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와 성장 관련 지표를 근거로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 선호 물가지표의 근원 수치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그러나 카시카리는 물가를 재는 여러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데이터가 자신의 시각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최근 금리를 인상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상태다. 그는 고용시장이 양호하지만 매우 좋은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으며, 이날 나온 민간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카시카리는 최근 몇 년간 충격 속에서도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립금리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투자 자본 수요로 중립금리가 일시적으로 높아졌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AI 투자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미국 경제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기업 투자가 의도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광범위한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 업계가 자금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금리 인상이 대형 기술기업의 지출을 크게 줄이지 못할 수 있지만, 다른 부문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