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세 마감…릴리 비만약 임상 혼조

글로벌 · 2026-10-01 · CNBC

뉴욕증시가 분기 마지막 거래일 상승세로 마감하며 강한 분기 성적을 눈앞에 뒀다. 일라이릴리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병용 요법 임상에서 더 큰 체중 감소를 확인했지만 이상반응 우려로 주가가 흔들렸다.

뉴욕증시가 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하며 강한 분기 성적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함께 오르는 가운데서도 주요 지수는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거래가 다시 살아나면서 기술주 중심 지수가 다른 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질 것으로 봤지만, 장기 국채는 오히려 매도세를 보이며 금리를 끌어올렸다. 분기 기준으로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AI 관련 종목들이 월간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물류와 홈인테리어, 금융 일부 종목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일라이릴리는 비만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 단계 임상에서 병용 요법이 기존 비만 치료제 단독 고용량보다 더 큰 체중 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병용 투여군에서 이상반응이 더 자주 나타나면서 주가는 장 후반 흔들렸다. 회사는 후기 임상에서 용량 증량 일정을 최적화해 내약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폴더블 신제품의 초기 판매 기대와 중국 내 프로 모델 수요 강세, 스마트홈 허브 개발 소식이 겹치며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