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직원 지분 매각…기업가치 급등
테크 · 2026-10-01 · TechCrunch
AI 음성 기술 스타트업 일레븐랩스가 직원 보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이번 거래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이전 자금 조달 때보다 크게 뛰었으며,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거래를 공동 주도했다.
AI 음성 기술 스타트업 일레븐랩스가 직원들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이번 거래에서 회사가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이전에 자금을 조달하며 평가받은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단기간에 평가액이 큰 폭으로 뛰면서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트업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분 매각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웰링턴과 티로우프라이스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비상장 기업에 투자한 뒤 상장 이후에도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는 곳들이다.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분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넘겨 현금을 확보했다.
이 같은 직원 지분 현금화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인재 유지 수단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경쟁사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 직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레븐랩스가 직원 대상 지분 매각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일레븐랩스는 초현실적인 사람 목소리와 음향 효과를 생성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은 회사로,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이번 평가액 상승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고평가 스타트업 반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