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CEO, 2026 목표 재확인…주가 사상 최저

글로벌 · 2026-09-30 · CNBC

스텔란티스의 안토니오 필로사 CEO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와 장기 현금흐름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미국 상장 기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며 올해 약 60%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의 안토니오 필로사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와 장기 현금흐름 목표를 재확인했다. 다만 이 회사의 미국 상장 주가는 사상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필로사 CEO는 "우리는 완전히 전념하고 있고,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필로사 CEO는 2026년 순매출이 중간 한 자릿수(%) 증가하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낮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겠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전환, 2028년 30억 유로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창출 목표도 다시 확인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은 45억 유로 적자였다.

주가는 부진하다. 화요일 종가는 4.43달러로 전장 대비 4.1% 하락하며 미국 상장 주식 기준 종가 최저치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서만 약 60% 하락했으며,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PSA그룹 합병으로 출범한 이후 최악의 연간 성과가 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지역 판매 부진과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약 700억 달러 규모의 턴어라운드 계획을 실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램과 지프 등 지역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지만, 14개에 달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축소하지는 않는다. 브랜드 관리 강화, 신규 투자, 파트너십 확대, 생산 거점 최적화 등이 계획의 핵심 축이다. 2025년 6월 취임한 필로사 CEO는 "리셋의 핵심은 선택의 자유"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