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월 제조업 PMI 50.1…확장 전환
글로벌 · 2026-09-30 · CNBC
중국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반등하며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비제조업 PMI도 50.2로 확장 전환했지만, 내수 부진과 정책 효과에 대한 회의론은 남아 있다.
중국 제조업 활동이 위축에서 확장으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8월 49.8에서 상승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도 부합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확장, 아래면 위축을 뜻한다.
비제조업 PMI도 50.2로 확장 국면에 재진입했다. 서비스업 활동이 살아나고 건설업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국 관계자는 장비 및 하이테크 관련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확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AI 하드웨어 붐의 수혜를 봤지만, 내수 부진에 중동전쟁발 에너지 비용 상승까지 겹쳐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
수출은 올해 중국 경제의 몇 안 되는 성장 동력이었으나, 교역 상대국들이 중국의 과잉 제조 능력과 외국 수요 의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동력이 약해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책당국은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고 중앙은행 대출을 늘리기 위한 재정·통화 조치를 내놨다.
노무라는 이번 대책이 성장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고, 골드만삭스는 단기 성장 촉진보다 정책 신호로서 의미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주택담보 보조금이 주택 수요를 직접 지원하는 조치라 단기적으로 주택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