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먼도 "AI 일자리 충격, 계획된 전환 필요"
산업 · 2026-09-30 · CNBC
지나 라이먼도 전 미국 상무장관이 AI가 장기적으로는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지만 전환기 대규모 실업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만 맡기지 말고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나 라이먼도 전 미국 상무장관이 AI가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면서도, 전환 과정에서의 대규모 실업이 미국 사회를 심하게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CNBC 팟캐스트 '체인지메이커스' 인터뷰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AI 시대에 모든 미국인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이먼도는 정부를 떠난 뒤 주요 미국 기업 CEO들로부터 AI와 로봇으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는 연락을 여러 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AI가 다른 기술처럼 결국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되며 계획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영리단체 '레이즈 어스'를 공동 설립해 민간 자본과 주정부를 연결하고 있다. 아마존, 앤스로픽, 마이크로소프트, AMD, 뱅크오브아메리카, GM, IBM 등이 초기 참여 기업이며, 아칸소·유타·메릴랜드·코네티컷 등 주정부와 협력 중이다.
논의되는 정책에는 진로가 불확실한 20대 초반 청년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 새로운 실업보험 모델, 해고 근로자에 대한 임금 지원과 재교육, 특히 재취업이 어려운 50대 근로자 지원, 노동 과세 방식 재검토 등이 포함된다. 그는 AI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면 규제 강화로 이어져 혁신이 멈추고 중국 등에 기술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