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CEO, 제품 출시 주기 단축 추진
테크 · 2026-09-30 · The Verge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 존 테르누스가 가을·봄에 집중된 제품 출시 관행을 바꿔 신제품을 더 자주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더 빠르고 실험적인 제품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CEO) 존 테르누스가 가을과 봄에 집중된 기존 제품 출시 관행을 바꿔 신제품을 더 자주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테르누스는 애플이 제품을 더 빠르게 내놓고 인공지능(AI)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애플의 오랜 개발 관행 탓에 변화가 곧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수 있다.
애플은 매년 9월 아이폰 출시 행사를 열고 연말과 봄에 제품을 공개해 왔다. 신제품 라인업으로는 신형 홈팟 미니와 아이패드 미니, 애플TV 4K,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 터치스크린 맥북, 20주년 기념 아이폰 등이 거론된다.
조직 개편도 진행 중이다. 테르누스는 엔지니어와 고위 임원 사이의 중간 단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팀은 최근 다수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매니저를 해고했다. 앞서 시리와 비전프로 팀에서도 감원이 있었고, 애플케어 고객서비스 인력 5000명을 감원하는 방안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