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폰, 수리형 무선 이어버드 신제품 공개
테크 · 2026-09-29 · The Verge
페어폰이 수리 가능성을 앞세운 무선 이어버드 신제품 '페어버즈 2'를 10월 14일 전면 공개한다. 고해상도 LDAC 코덱을 지원하며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뒤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페어폰이 무선 이어버드 '페어버즈'의 후속 제품을 내놓는다. 회사는 신제품 '페어버즈 2'를 10월 14일 전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유출된 이미지와 엑스(X)에 올린 공식 티저를 통해 신제품의 윤곽이 먼저 알려졌다.
페어버즈 2는 기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수리 가능성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완전히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부품으로 설계돼 고장 난 부분만 갈아 끼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도 확장돼 소니의 고해상도·적응형 LDAC 코덱을 지원한다. 기존 페어버즈는 SBC와 AAC 코덱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
출시는 유럽이 먼저다. 이후 미국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 가격은 앞서 나온 페어버즈의 출시 당시 가격보다 낮아졌고, 미국에서 이미 인하된 기존 모델 가격과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페어폰은 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회사로, 제품 수명을 늘리고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번 신제품도 같은 노선을 따라 이어버드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