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 상승…글로벌 채권 압박 재개
채권 · 2026-09-28 · CNBC
글로벌 국채 시장에 다시 압박이 가해지며 미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배경으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글로벌 국채 시장 전반에 다시 압박이 가해졌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른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졌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 초반 2bp(베이시스포인트) 넘게 오른 5.2087%를 기록했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30년물은 1bp 오른 5.5162%를 나타냈다. 연준 금리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4bp 넘게 상승한 4.9056%를 보였다. 1bp는 0.01%포인트이며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영국 10년물 길트 금리는 4bp 오른 5.4099%를 기록했고, 유로존 벤치마크인 독일 10년물 분트 금리는 3.6277%에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프랑스 10년물과 일본 10년물도 1bp 넘게 올랐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컸다. 10년물 금리는 2007년 6월 이후, 30년물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뒤 진정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 가까이 오른 배럴당 94.19달러를 기록했고, 시장은 핵심 PCE와 분기 GDP, JOLTS, 고용보고서 등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