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북' 공개…메타는 카메라 없는 안경
테크 · 2026-09-27 · The Verge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노트북 '구글북' 라인업을 공개하고 장기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메타는 카메라를 뺀 스마트 안경 신제품을 내놓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 공개가 이어졌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함께 쓰기 좋은 노트북 '구글북'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 주요 제조사가 첫 제품을 내놓는다. 구글은 이 플랫폼에 장기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타는 카메라를 뺀 스마트 안경 '레이밴 메타 오디오'를 선보였다. 마이크와 스피커는 그대로 남아 음악을 듣거나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기능을 쓸 수 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어났으며 새로운 디자인도 추가됐다.
게임 신작 소식도 이어졌다. 레메디의 '컨트롤' 후속작은 배경을 기존의 노화 현상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맨해튼과 낯선 장소들로 옮겼고, 코나미의 공포 게임 '사일런트 힐: 타운폴'은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을 무대로 삼아 시리즈에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펠로톤은 접이식 러닝머신을, 마이크로소프트는 햅틱 기능과 동작 버튼을 넣은 서피스 마우스 후속 제품과 서피스 프로·노트북 개선판을, 로지텍은 표시창과 음성 추적 센서를 갖춘 마이크 신제품을 각각 내놨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노트북 생태계 확장과 착용형 기기 경쟁이 맞물리면서 소비자 선택지는 한층 넓어지고 있다. 다만 신제품들의 실제 성능과 활용도에 대한 평가는 아직 초기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