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출 확대하려면 중국 ETF…'빠진 조각' 조언

글로벌 · 2026-09-27 · CNBC

매튜스 아시아의 앤드루 매톡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 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이 중국을 겨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흥국 펀드나 일반 MSCI 상품으로는 중국 AI 노출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AI(인공지능) 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은 중국을 겨냥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매튜스 아시아의 앤드루 매톡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 'ETF 엣지'와의 인터뷰에서 신흥국 펀드나 일반적인 MSCI 상품을 사는 방식으로는 원하는 노출을 얻기 어렵다며 더 의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빠진 조각'은 중국이다.

그는 iShares MSCI 신흥국 ETF(EEM)에서 한국과 대만 기업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면, iShares MSCI 중국 ETF(MCHI)는 AI 관련 종목 비중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톡이 운용하는 매튜스 차이나 펀드(MCHFX)는 순자산의 최소 80%를 중국 기업의 보통주와 우선주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최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4% 하락했으며, 최대 보유 종목으로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꼽힌다.

중국 투자에 대한 시각 변화도 감지된다.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테퍼 애팔루사 매니지먼트 창업자는 2024년 9월 중국 관련 '모든 것'을 더 사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크레인셰어스의 브렌던 아헌 최고투자책임자는 KWEB(크레인셰어스 CSI 중국 인터넷 ETF) 등 ETF에 옵션 전략을 활용해 급격한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했다. KWEB는 매튜스 차이나 펀드와 상위 두 종목이 같지만, 최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27%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