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주간 8% 급락…미·이란 UN서 회담
글로벌 · 2026-09-26 · CNBC
미국 원유가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미·이란 회담으로 주간 기준 큰 폭 하락했다. WTI는 주간 7.9% 내렸고 브렌트유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국 원유 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큰 폭 하락했다.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테헤란과 워싱턴이 회담을 열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3% 내린 배럴당 92.41달러에 마감했고,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1% 하락한 104.32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주간 기준 7.9% 급락한 반면 브렌트유는 주간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유엔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지난 6월 체결된 임시 평화 합의의 조건을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양해각서는 호르무즈 통항권을 둘러싼 교전이 벌어지며 곧 무너진 만큼, 이번 제안이 재충돌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양해각서 조건을 이행하면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을 재개하겠다며 미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선거 전에 합의가 이뤄지면 더 좋겠지만 결정은 미국 행정부 몫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