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몬스터서 북미 사업 총괄 영입

글로벌 · 2026-09-26 · CNBC

코카콜라가 몬스터 에너지의 미주 사업을 이끌던 롭 게링을 북미 사업 총괄로 영입한다. 그는 12월 1일부터 직을 맡는다.

코카콜라가 몬스터 에너지의 미주 사업을 이끌던 롭 게링을 북미 사업 총괄로 영입한다고 양사가 밝혔다. 게링은 오는 12월 1일부터 이 직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코카콜라가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시점에 나왔다. 그럼에도 코카콜라는 2분기 순매출이 7% 늘었고, 수요의 핵심 지표인 북미 판매량도 3% 증가했다.

몬스터비버리지는 코카콜라보다 규모가 훨씬 작지만, 에너지드링크 분야 혁신에 힘입어 2분기 순매출이 20% 증가했다. 게링은 2024년부터 최고성장책임자(CGO)를 지낸 뒤 올해 2월 미주 사업 총괄을 맡았다. 코카콜라는 그가 회사의 성장 아젠다를 이끌고 상업 역량을 현대화한 리더십팀의 일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게링은 몬스터에 합류하기 전 코카콜라 제품의 주요 병입업체인 스와이어 코카콜라 USA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코카콜라는 핵심 탄산음료 외에 리프레셔와 더티 소다 등 신제품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카콜라 주가는 25% 이상, 몬스터 주가는 12% 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