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앱 '뮤즈' 신기능 얼리액세스 모집

테크 · 2026-09-26 · TechCrunch

메타가 AI 앱 '뮤즈(Muse)'의 신기능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별도 신청 페이지 없이 뮤즈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방식이며, 커넥트 2026에서 공개한 디지털 아바타·쇼핑 제휴·맥 앱 확장 등이 대상이다.

메타가 자사 AI 앱 '뮤즈(Muse)'의 신기능을 남들보다 먼저 써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Connect) 2026'에서 뮤즈의 신기능을 대거 공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신청 방식이 이례적이다. 메타는 X(옛 트위터)에 프롬프트 링크를 올렸고, 사용자가 이를 뮤즈에 전달하면 참가 의사가 등록되는 구조다. 별도 신청 페이지 대신 AI 에이전트 자체를 접수 창구로 활용한 셈이다. 링크를 누르기 번거로우면 "뮤즈 팀에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전해달라"는 문구를 직접 복사해 붙여넣어도 된다.

공개된 신기능에는 영상 통화가 가능한 디지털 아바타, 대폭 늘어난 쇼핑 제휴와 커넥터, 맥(Mac)용 뮤즈 앱 확장 등이 포함된다. 맥 앱은 앞으로 사용자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의 AI 안경 라인업에도 뮤즈가 탑재돼, 웨이크워드로 호출한 뒤 음성 명령만으로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메타는 무작위 그룹을 대상으로 한 통상적인 A/B 테스트 대신 AI 활용에 적극적인 얼리어답터를 우선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들은 여러 AI 앱과 에이전트를 동시에 써보며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층이라, 치열한 AI 앱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