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5 메모리 급등…노트북 가격도 인상
테크 · 2026-09-25 · Tom's Hardware
노트북용 DDR5 메모리(SO-DIMM)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완제품 노트북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독일 게이밍 노트북 업체 XMG는 메모리를 비롯한 주요 부품 원가 상승을 이유로 자사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올렸다.
노트북용 DDR5 메모리(SO-DIMM)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완제품 노트북 가격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독일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 XMG는 노트북에 들어가는 메모리 모듈 가격이 짧은 기간에 몇 배로 뛰었다고 밝혔다.
상승 압력은 메모리에 그치지 않는다. XMG에 따르면 인쇄회로기판(PCB)과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부품의 조달 비용도 함께 오르고 있다. 여러 부품의 원가 상승이 겹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XMG는 자사 노트북의 권장소비자가격(SRP)을 모델별로 인상했다. 인상 폭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컸다. 회사는 부품 가격 변동이 이어지는 만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완제품 가격으로 전이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부품 조달 비용이 추가로 오를 경우 다른 PC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