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MS 연계 AI 데이터센터에 기록적 과징금

테크 · 2026-09-25 · Tom's Hardware

미국 뉴저지주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된 AI 데이터센터에 기록적인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정 기간 내 가동 중단을 명령했다. 허가 없이 휴대용 터빈 발전기를 운영한 데 따른 조치로, 주민들은 대형 기술기업에 이 정도 제재는 미미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해 기록적인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정 기간 내 가동 중단을 명령했다. 문제가 된 시설은 데이터원(DataOne) 데이터센터로, 허가 없이 휴대용 터빈 발전기를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국이 이번에 부과한 과징금은 주 차원의 관련 제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규제 당국은 허가받지 않은 발전기 여러 대를 적발했으며, 정해진 기간 안에 해당 설비의 가동을 멈추라는 시한부 명령을 함께 내렸다.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자체 발전 설비를 동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력망 연결이 지연되거나 공급이 부족할 때 임시 발전기로 전력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안은 AI 인프라 확장이 지역 사회의 환경·소음 문제와 충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민들은 과징금 규모가 대형 기술기업에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발전기 가동에 따른 대기오염과 소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국과 기업 측이 시한 내에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