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재팬 주가 급등…분기 실적 사상 최대
테크 · 2026-09-25 · CNBC
오라클 일본법인의 주가가 도쿄 증시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회계연도 첫 분기 매출과 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영향이다. 같은 시기 미국 상장 오라클 주가는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불가항력 통지로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오라클 일본법인(오라클 재팬)의 주가가 도쿄 증시에서 급등했다. 회계연도 첫 분기 매출과 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상장 오라클 주가는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한 불가항력 통지 소식으로 하락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오라클 재팬은 클라우드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분기 순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순매출과 모든 이익 항목은 회계연도 첫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클라우드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층 확대됐다.
실적 호조는 도쿄와 오사카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회사는 일본에서 소버린 클라우드(데이터 주권을 강조한 클라우드) 제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는 종전 수준으로 유지했다.
오라클은 일본의 클라우드·AI 인프라에 장기간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도 오라클 기술을 활용해 소버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내 수요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