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텍사스서 신개념 매장 '오픈 하우스' 실험

글로벌 · 2026-09-25 · CNBC

KFC가 조식과 심야 메뉴, 테이블 서비스를 시험하는 신개념 매장 '오픈 하우스'를 텍사스주 매키니에서 연다. 점유율 회복을 위한 실험 매장으로, 검증된 아이디어를 전국 매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KFC가 새로운 매장 콘셉트인 '오픈 하우스'를 텍사스주 매키니에서 선보인다. 조식과 심야 메뉴, 테이블 서비스 등 기존 KFC 매장에서 제공하지 않던 서비스를 시험하는 실험 매장이다. 약 3,400제곱피트 규모로 9월 26일 문을 열고, 일요일에는 개점 기념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메뉴 구성도 달라진다. 조식 샌드위치와 미니 크로넛, 핫·아이스 커피 등 조식 메뉴가 KFC로서는 처음 도입된다. 보바 리프레셔 등 음료와 튀긴 그린빈, 매운 피클 같은 새로운 사이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매장에는 테이블 서비스와 이중 드라이브스루 차선, 셀프 주문 키오스크가 갖춰진다.

이번 실험은 KFC가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나왔다. QSR 매거진에 따르면 KFC는 미국 패스트푸드 치킨 체인 매출 순위에서 칙필레, 파파이스, 레이징 케인스, 윙스톱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모기업인 얌브랜즈의 2분기 실적에서는 KFC의 기존점 매출이 2% 늘었고,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6% 증가했다.

캐서린 탠-질레스피 KFC 미국 사장은 "고객이 우리를 처음, 혹은 다시 찾을 이유를 주는 동시에 실제 매장에서 검증한 아이디어를 시스템 전체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는 뼈 없는 치킨을 강조하고 소스 선택지를 늘리는 등 KFC가 진행 중인 브랜드 재정비 작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