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조선 공격 후 이란 석유 판매 허가 철회

글로벌 · 2026-07-07 · CNBC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한 잠정 합의 이후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따른 조치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워싱턴과 테헤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한 잠정 합의를 체결한 후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대응한 것이다.

당초 미국은 8월 21일까지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면제해 주기로 했으나, 최근 유조선 공격 사건으로 인해 이를 철회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에너지 시장 불안정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란의 원유 수출이 제한되면 국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란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군사적 대응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