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블 연환산 매출 급증…바이브 코딩 확산
테크 · 2026-09-24 · TechCrunch
바이브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연환산 매출에서 큰 이정표를 넘어섰다. 기업 고객 확대와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앱들의 높은 이용량이 성장을 이끌었고, 짧은 간격의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도 크게 뛰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플랫폼 러버블이 연환산 매출 기준으로 큰 이정표를 넘어섰다. 공동 창업자 파비안 헤딘은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환산 매출이 불과 몇 달 전 제시했던 수준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고 밝혔다. 성장 속도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평가다.
성장의 축은 기업 고객 확대다. 헤딘은 글로벌 대형 기업 상당수가 이미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명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도이체텔레콤 같은 이름이 포함돼 있다.
그는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이 만든 앱이 매달 막대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러버블 자체 트래픽을 크게 웃도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코드 생성 도구들이 코드를 결과물로 내놓는 것과 달리, 러버블의 결과물은 완성된 제품이고 나아가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호스팅과 배포, 확장까지 아우르는 지원이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투자 유치도 잇따랐다. 러버블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진 라운드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고, 기업가치는 크게 뛰었다. 멘로벤처스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최근 라운드에는 유럽 성장 펀드도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