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이란 강타 재개
글로벌 · 2026-07-07 · CNBC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재개했다고 중부사령부(CENTCOM)가 밝혔다. 이날 앞서 미국은 이란의 원유 판매 허가를 철회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powerful strikes)'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격 대상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ENTCOM은 이번 작전이 해상 안보 위협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이날 이란의 원유 판매를 허용하는 기존 면허를 철회했다. 이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려는 압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란의 도발적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이란과 관련된 선박 공격이 잇따르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군의 군사적 대응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이란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 소식에 소폭 상승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