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하락…보잉은 반등
채권 · 2026-09-24 · CNBC
예상을 크게 웃도는 미국 경제지표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보잉은 노조의 계약안 수용 권고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채권 매도세가 확대됐고,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내렸다. 시장은 호재성 지표를 오히려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제조업 경기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보고서는 물가 압력도 함께 강해졌음을 보여줬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남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 금리는 여러 해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산업재만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는 유가가 반등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에서 이란 대표단과 "매우 좋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지속적인 평화나 호르무즈 해협 전면 재개방에 관한 구체적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보잉은 노조가 최신 계약안 수용을 권고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협상 시한을 앞두고 파업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둔 낙관론도 힘을 보탰다. 다만 중국 시장 재진입 성과는 실제 확정 주문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마감 후에는 메타의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이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