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Q, 양자 오류 디코더 첫 시연…주가 급등
테크 · 2026-09-23 · CNBC
양자컴퓨팅 기업 IonQ가 업계 최초로 실시간 종단간 양자 오류 디코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단일 CPU로 오류를 실시간 처리하는 기술로, 업계의 고질적 병목을 완화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자컴퓨팅 기업 IonQ가 업계 최초로 실시간 종단간(end-to-end) 양자 오류 디코더를 시연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프리마켓에서 최대 15%까지 올랐고, 장 개시 전 기준으로도 11% 넘게 상승한 상태였다. 이 흐름이 유지되면 지난 8월 7일 11.8% 급등 이후 최고의 하루가 된다.
이 기술은 단일 표준 CPU가 백그라운드에서 연속 구동되며 오류를 실시간으로 찾아내고 수정·해독할 수 있게 한다. 기존 시스템은 민감한 오류 수정 과정에서 쉽게 과부하가 걸려 지연이 발생하는 것이 업계의 대표적 병목으로 꼽혀 왔다.
니콜라 델포스 IonQ 양자 연구 리드는 "수백 개의 논리 큐비트와 수백만 회의 논리 연산에 걸쳐 실시간 디코딩을 검증한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디코더가 단일 CPU에서 구동된다는 점이 상용 규모의 결함 허용(fault-tolerant) 양자컴퓨팅으로 가는 실용적 경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onQ의 파트너사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사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 뒤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이번 소식에 리게티 컴퓨팅, D-웨이브, 퀀텀 컴퓨팅 등 다른 양자 관련주도 개장 전 4% 이상 동반 상승했다.